국토부, 2014년도 환경·문화사업 추진

여가문화 공간 확충 예산을 주민지원 사업비 30→50% 확대 계획
라펜트l기사입력2013-07-3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경관을 이용한 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14년도 환경·문화사업을 공모하고 14개 시·도 및 시··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문화사업은 지금까지 당해 연도에 사업을 공모해 최종 사업선정 후 지원함에 따라 매년 예산집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14년 사업공모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예년에 비해 5~6개월 빠른 연초에 예산지원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4년도부터는 개발제한구역 내 누리길(걷는 길), 여가녹지 등 여가문화 공간 확충 예산을 주민지원 사업비의 3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8월말까지 지자체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은 뒤 외부 전문가의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 초 사업비의 70∼90%를 지자체에 지원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앞으로 국토부와 지자체는 정책발굴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_서승범 기자 · 한국주택신문
다른기사 보기
seo6100@housingnews.co.kr
관련키워드l여가문화, 주민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