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문화예술회관(위), 바다매체타워
영광군이 2012년 완공목표로 현재 건립 중인 영광문화예술회관과 염산면 향화도에 설치 중인 높이 111m의 바다매체타워가 2011 국제공공디자인 공모에서 각각 대상(그랑프리)과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공공디자인지역재단이 주최한 2011 국제공공디자인 공모는 지난 5월까지 공공기관(공기업), 민간기업, 디자인회사, 시공업체 및 일반시민(학생)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작품을 접수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2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24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이번 2011 국제공공디자인 공모에 총 4점을 출품했으며, 이 중 특히 영광문화예술회관이 효율성과 건축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분야는 시설물의 안전성, 유니버설 디자인, 경제성 및 환경친화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융합적 심미성 등 5개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에게는 세계적 디자인 수준을 입증하는 GPD(Good Public Design)과 PDA(Public Design Award) 인증마크가 수여돼 국제적인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군 종합 경관기본계획 등을 수립하여 군 특색에 맞게 사람중심의 편리성, 조화성, 안전성, 도시미관 등을 살린 영광으로 새롭게 디자인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