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 지역의 생태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도가 나와 인터넷으로 시범공개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발원지에서 하구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한 동식물 정보를 담은 4대강 생태지도와 생태탐방명소 45곳을 소개하는 지도를 만들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4대강 생태지도는 동식물 정보와 자연공원, 하천지구, 습지보호지역, 보(洑)의 위치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아 국내 생태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제작됐다.

탐방지도는 4대강 유역의 주요 철새 도래지와 가동보, 생태공원, 습지 등 주요 테마별 탐방코스와 가족단위로 찾아볼 수 있는 볼거리 정보를 수록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제작한 두 종의 지도가 4대강의 생태등급을 평가하고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은 별도로 표시하기 때문에 하천정책 수립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지도는 8일부터 인터넷(www.4rivers.go.kr)으로 시범공개하고, 오는 23일 지도 발간과 동시에 본격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사진출처_ 4대강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