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대표 하천인 우이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우이천 생태하천 조성공사는 덕성여대 정문 근화교에서 중랑천 합류구간 7.2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말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완공 될 예정이다.
▲ 석계역 복개구간 (사진출처_서울시)
3개의 테마문화광장 등 주민여가활동 공간 제공
먼저 주민 여가를 위한 문화 활동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석계역 인근 복개 공영주차장 일부(3,300㎡)를 Water Plaza, Culture Plaza, Kid Plaza 등 3개의 테마 문화광장으로 조성한다.
△Water Plaza는 광장 진입부에 마련되며,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바닥분수를 조성하고 입구에 환경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장 중심부분에 위치한 Culture Plaza에는 주변에 대학교가 있는 것을 감안,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상설 야외 공연장을 조성한다. 또 각종 문화행사와 레크리에이션, 전시 등 주민 참여형 다목적 갤러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Kids Plaza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팔각정자와 파고라, 꽃을 주제로 한 테마원을 조성,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계절에 따라 튤립, 장미, 국화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미로 정원으로 꾸며진다.
강북중학교~덕성여대, 석계역 앞 복개구간에 자전거도로 조성
이와 함께 강북중학교~덕성여대, 석계역 앞 복개구간 등 3.1km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우이천~중랑천~한강까지 자전거도로를 타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중랑천 합류부 (사진출처_서울시)
서울시 송경섭 물관리국장은 “올해 말 우이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우이천에 인접한 도봉, 강북, 노원, 성북 등 4개구의 시민이 내 집 앞에 생태공원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 지역이 새로운 문화복합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쌍한교 하류 (사진출처_서울시)
▲ 신창교 하류 (사진출처_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