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지능형 첨단도시 ‘U-시티(유비쿼터스 도시)’를 시내 전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구축되는 U-시티는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 도시다. 당초 시는 광교와 호매실 등 신도시 2곳에만 U-시티를 구축하기로 했었다.
시는 계획을 바꿔 구도심의 정보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시내 전역에 U-시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고 최근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도출될 결과물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U-시티가 구축될 경우 방범, 재난관리, 교통정보, 시설물관리, 환경정보, 행정서비스제공, 포털사이트 운영 등 총 6대 공공정보 위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면 권선동, 신동, 곳집말 등 도시개발지구와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수원산업단지 등 중소 규모의 도시개발지구에 U-시티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