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사회 ’2009년 사업 및 2010년 사업계획 보고회’

조경사회 고문, 30주년 성공개최 위해 적극협조
라펜트l기사입력2010-02-28

 


(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경윤) 30주년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조경사회를 이끈, 또 이끌고 있는 주역들이 지난 25일 가든파이브 웍스 C동 토문엔지니어링 대회의실에 모였다.

낮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한국조경사회의 '2009년 사업 및 2010년 사업계획 보고회'에서는 한국조경사회의 역대회장 및 명예회장을 비롯, 김경윤 現조경사회 회장과 고영창 30주년 준비위원장, 그리고 각 분과위원장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것이다.

금번 토의주제는 '(사)한국조경사회의 2009년 사업내용, 2010년 사업계획, 그리고 30주년 기념행사 관련 사업계획 및 30주년 기념집 발간 관한 건'이 중심이 되었다.

2009년 사업내용과 2010년 계획을 발표한 김경윤 회장은 "4월에 조경사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5월 조경인 체육대회, 6월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더불어 한국조경사회 30주년 행사가 성대히 치뤄질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30주년 행사를 총괄하는 고영창 준비위원장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30주년 기념식 및 한중일 설계 작품전, 조경세미나, 30주년 기념 회고전, 명사기증바자회로 구성되어 개최될 것"이라 밝히며, 현재 각 분과위원회별 3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30주년 행사계획을 발표하는 고영창 준비위원장

이어서 황용득 영상편집분과위원장은 '(사)한국조경사회 30주년 기념집' 제작과 관련해 "한국조경신문의 협조로 진행 중에 있는 '역대회장단 회고록'을 비롯하여, '조경사회 연혁', '30년의 변화' 등과 영상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황용득 영상편집분과위원장은 현재 30주년을 정리하기 위해 자료수집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확보되지 않은 과거자료도 있어 조경계 많은 이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 전했다.


▲황용득 영상편집위원장

이에 대해 자리에 참석했던 김윤제(제6대 회장), 권오준(제7대 회장), 유의열(제8대 회장), 윤성수(제9대 회장), 김기성(제10대 회장), 강인철(제11대 회장), 유길종(제12대 회장), 이용훈(제13대 회장) 조경사회 고문은 현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관련자료를 조경사회측에 협조하는 동시에, 회고록 작성에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조경사회 역대회장들은 조경사회 30주년 행사에 적극동참 의사를 밝혔다

30주년 기념집 발간과 관련하여 역대회장들의 다양한 의견들도 개진되었다.
이에 김윤제, 강인철 고문은 "과거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인물들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 전했고, 김기성 고문은 "역사를 기록할 때 정사(正史)도 있어야겠지만 야사(野史)도 훌륭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유관단체와의 자료 공유도 필요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용훈 고문은 "분실의 우려를 대비하여, 현재까지 발행된 '조경사회보'를 원본과 같은 형식의 여유본으로 별도 제작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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