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준 사무국장, 서울여대서 특강가져

라펜트l기사입력2009-11-11

 



지난 11월 9일, 서울여자대학교 제 1과학관 B102호에서는 학과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국정원 이야기"란 주제의 외부인사 초청 특강이 열렸다. 강의는 (재)한국조경발전재단의 사무국장으로 재임중인 윤상준 박사가 했다. 윤상준 박사는 영국유학을 다녀왔으며, 월간 <환경과조경>에서 영국리포터로 영국정원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정원학 수강생을 중심으로 많은 학생들이 청강하였다. 강의 순서는 영국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작가별 성향과 정원의 특징, 2009 Chelsea Flower show로 이어졌다. 영국정원의 전반적인 이야기로 정원의 의미를 알아본 후 영국정원의 역사와 정원관련 단체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초본화단의 창시자인 윌리엄 로빈슨(William Robinson)," The Landscape of Man"의 저자인 제프리 젤리코(Geoffrey Jellicoe) 등 19세기 이후의 작가를 중심으로 그 성향과 작품세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2009 Chelsea Flower show" 소개를 끝으로 특강은 마무리 되었다.

이번 특강은 영국정원에 대해 알고 영국인들의 정원을 향유하는 자세에 대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한 삶의 정주공간으로서 정원이 우리나라에도 영국과 같이 향유하는 문화로 자리 잡는 바람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