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 생태관광 어떠세요?

5월 1일부터 14일간
라펜트l기사입력2016-04-20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봄 여행주간(5월 1일~14일)에 맞춰 전국의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에서 다채로운 생태관광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봄 여행주간과 연계하고 국민들에게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제주 동백동산습지, 전남 신안 영산도 등 총 20곳의 생태관광지역을 지정하고 이중 잠재성이 높은 곳을 성공모델로 선정해 중점 육성하는 등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생태관광) 우수한 자연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여행 / (성공모델) 제주 동백동산습지, 신안 영산도, 인제 생태마을(용늪),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봄 여행주간 중 생태관광지역에서는 야생화 등 지역의 자연자원과 특산품을 주제로 기획 프로그램과 축제, 할인행사가 열린다.

△함께 만들고 그리는 숲 교실(제주 동백동산습지), △황태 축제, 산나물 축제(인제 생태마을), △날아라 새들아(서산), △새봄&갯벌(서천), △봄꽃대향연(울산 태화강) 등 가족과 소규모 단체가 체험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괴산은 괴산호 유람선, 인제는 생태체험 마을별 숙박비용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생태관광지역 현황과 각 지역의 대표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생태관광 누리집(http://eco-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퀴즈 이벤트(제과상품권 증정)를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생태관광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하여 상금 총 420만원(12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전국 국장은 “봄철 여행주간을 맞아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올 봄에 여행갈 곳을 고민한다면 자연 속에 몸과 마음을 맡겨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글_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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