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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산하 식량농업기구의 1982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개발도상국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세계 경영학의 대부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피터 드러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가 이룩한 성과 중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South Korea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 모든 것이 집권 기간 동안 산림녹화를 완성함으로써 훗날 세계적으로 20세기 개발도상국의 기적이라는 칭찬을 듣게 한 박 대통령의 공적이었다. 박 대통령은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복 |
지국가로 가는 길을 열어 주었던 장본인이다. 2001년 4월 5일 식목일, 산림청은 이 같은 업적을 기려 박 대통령을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하고, 기념비를 경기도 광릉에 있는 국립수목원 뜰에 세웠다. 이경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지은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에는 이같이 소중한 생명의 물을 품어주는 숲 가꾸기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국토사랑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본 서에는 1970년대 초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지정을 신호탄으로 그린벨트를 확대해나갔던 박정희 대통령의 행적을 되짚어보고 1977년 대대적인 자연보호운동을 시작한 그의 혜안을 말하고 있다. 자연보호헌장 선포식을 갖고 온 국민의 관심이 국토녹화에 쏠리도록 한 장본인 역시 박정희 대통령였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경준 명예교수는 “‘그 때, 그 사람’이 아니었으면 한국의 산림녹화는 영원히 불가능 했을지도 모른다.”고 밝히며, 박정희 대통령의 헌신적인 국토녹화 사업과 그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다.
지은이 _ 이경준 외 | 펴낸곳 _ 기파랑 | 발행일 _ 2010년 10월 | 가격 _ 17,000원 | 문의 _ (02)763-8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