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로 알려진 선태식물이 녹색성장시대 블루오션 자원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선태식물 산업화기반 조성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4일 개최하고, 앞으로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선태식물의 현황조사와 선태식물과 자연환경과의 특성을 분석하여 자원·산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선태식물은 녹색성장시대 블루오션 소재로 대기 및 토양의 오염을 감소시키고, 복사열 차단 및 수원함양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음에 따라 산업화 가능성이 충분한 분야라고 판단하고 국내 최초로 경산북도에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선태식물을 활용한 사례들로는 건물벽면 및 지붕녹화, 댐사면녹화, 도로 절개면 마감재 처리와 가정용 화단, 도시 옥상공원 등 활용 용도가 다양하다.
경상북도는 선태식물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하여 1단계(2011~2012) 기반 조성기, 2단계(2013~2014) 육성기, 3단계 (2016년 이후) 성장기로 정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그 첫 단추로 내년에 산림환경연구원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400㎡ 규모의 연구동과 온실을 갖춘 「선태식물연구센터」 설치를 중앙에 건의했다.
출처 _ 산림신문(www.sanli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