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전문 생산·판매회사인 (주)엘그린의 정읍농장 준공식이 2010년 12월 10일 정읍시 감곡면 삼평리에서 개최되었다.
준공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과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시의장, 조영철 전북농업기술원장, 김원봉 정읍농업기술센터소장,김영일 신태인 농협조합장, 김석근 한국잔디협회 회장, 권오병 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장 등 외빈과 (주)엘그린 이성호 대표이사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엘그린의 정읍농장은 전라북도 정읍시 감곡면 김제평야 일대 총 30만㎡의 부지에 약 1년간의 공사를 통해 조성이 되었으며 밀록,세녹,금잔디 등 신품종 한국잔디와 켄터키블루그래스, 벤트그래스 등 한지형잔디 재배시설과 연건평 3,000㎡ 규모의 사무동과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성호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정읍농장은 앞으로 지역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고 향후 감곡면 일대를 대한민국 잔디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이 곳에서 재배되는 신품종 한국잔디인 밀록과 세녹은 엘그린의 기술력과 단국대학교 최준수 교수팀의 연구로 특허등록된 신품종이다. 세녹은 세엽형 한국잔디로 염에 강한 갯잔디와 세엽인 금잔디의 인공교잡으로 만들어진 품종이다. 낮게자라 잔디깎기의 빈도를 줄일 수 있고 잎의 녹색도가 높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밀록은 중엽형 한국잔디로서 들잔디에서 선발하여 잎의 밀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 금잔디는 들잔디와 금잔디의 교잡으로 탄생한 품종으로서 내한성에 특별한 강점을 갖는다.
밀록
금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