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중심에 있는 Werksviertel München. 이곳은 ‘kompakt, urban, grün(콤팩트, 도시, 녹색)’ 원칙에 따라 주거공간과 업무, 문화·여가 공간 등이 결합된 곳으로 유명하다.
약 2,630명이 거주하고, 12,600명이 근무하는 이 지역은 2001년 뮌헨시가 실시한 도시계획 및 조경계획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을 바탕으로 계획된 곳으로, 지구의 중심에 1.3ha 규모의 공원과 함께 전체적으로 많은 양의 녹지가 조성돼 있다. 현재 약 14%의 녹지가 조성돼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7ha의 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창조적 일을 하는 기업이나 예술가, 레스토랑 등이 입주해 있는 주황색 건물(werk3)의 옥상에도 2,500㎡ 규모가 녹화돼 있다. 배나무를 비롯해 각종 꽃과 허브들이 자라고 있는 이 옥상에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