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무, 감성에 물들다

나무에게 다가서는 인문학, 나무 산책
라펜트l기사입력2016-06-16

 

저자_온형근 / 발행처_도서출판 하늘기획
출간일_2015년 11월 30일 / 20,000원 / 289쪽

온형근의 첫 산문집인 ‘나무, 감성에 물들다’는 지금까지의 나무 이야기와는 다르게 접근하였다. 학교에서 파종하여 기르고 옮겨 심고 가꾸어 보았던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에게 나무는 오랜 세월의 동반자이다. 그러니 나무와 사람이 만들어내는 영역은 클 수밖에 없다. 그 영역을 둘러보고 산책하는 일이 나무의 인문학일 것이다. 인문학이 실생활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사람이 만들어 낸 모든 것이 문화이고, 문화는 끊임없이 재탄생되어 전해지는 특성을 가졌다. 작가는 몸으로 전해지는 감성과 직관의 자양분을 노동이며 땀이라고 말하며, 그간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목차

나무가 만들어내는 신생의 길을 수소문한다

고개 숙여 친밀한 정감
계절을 연결하는 눈높이
시원한 바람, 흔쾌한 몸짓
강건하게 보살피는 의리
그대, 근사한 미인
글_뉴미디어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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