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천문화재 바로알기 순례행사를 실시한다.
시 교육청에서 인천지역 중학생 90명과 인솔교사 10명을 추천받아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참관을 비롯하여 문화유적지가 많은 강화군을 중심으로 비류왕조가 문학산성에 도읍을 정한 역사성과 연계하여 백제문화탐방도 병행하게된다.
순례일정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으로 공주 공산성을 시작으로, 무녕왕릉,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 궁 남지 등 백제문화 탐방과 강화 광성보, 강화역사관, 고인돌 및 평화전 망대 등 강화지역 순례행사와 마지막날 인천세계도시축전 참관을 통해 미래도시와 과거 인천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친환경, 최첨단 과학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순례행사는 백제팔문양전 탁본 등 전통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지는 등 청소년들이 우리의 유·무형 문화재를 행사일정내내 호흡 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 인천의 미래를 그려갈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일류 명품도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_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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