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의 훈련 시설로 사용하려 했던 5개소 체육공원 조성 계획이 백지화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용종동, 남동구 수산동·도림동·논현동, 연수구 선학동 등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장 주변 5곳에 4천 5백억원을 들여 체육공원을 조성해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의 훈련시설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근래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재원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아시안게임 유치에 있어 체육공원이 필수시설이 아니어서 공원조성 계획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주경기장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었던 경명체육공원 조성도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