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농촌 사진공모 ‘일산 호수공원’대상

경기농림진흥재단 주최, 녹지공간 발굴 취지
라펜트l기사입력2010-12-14

 

농어촌의 사라져간 옛 모습과 현재의 자연경관 및 녹지공간을 발굴하여 경기도 녹색농촌의 브랜드 디자인 가치를 높이고자 개최한 ‘2010 아름다운 녹색농촌 사진공모전심사결과 총 68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지난 10 15일부터 11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총 1,103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1, 2차 공개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상은 허화숙(성남시 분당구)씨의 작품호수공원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금상은 장봉순씨의아버지의 길과 김은택씨의산수유의 고향집’, 은상은 박근우씨의소나무 숲의 아이들’, 이광만씨의수확의 계절’, 이현대씨의연꽃의 향연’, 김성환씨의옥구공원이 수상했다. 이밖에 정영찬씨의나룻배타기는 너무 기대돼를 비롯한 55점의 작품이 가작에 선정됐다.

 


대상_ 허화숙호수공원’(촬영장소: 일산 호수공원)



금상_ 장봉순아버지의 길’(촬영장소: 안성 고산저수지 옆 농토)



금상_ 김은택산수유의 고향집’(촬영장소: 이천 산수유마을)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중앙대 사진학과 류경선 명예교수는  예년에 비해 참신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 정성과 기술이 들어간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순위를 정하고 탈락시켜야 하는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 길었다고 총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 23일 오후 2시 수원역사 내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원역사 내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이번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31개 시·군의 다중집합장소에 순회전시회를 통해 농산어촌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고, 경기도 농산어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도농교류와 농산어촌 브랜드 개발육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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