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잔디협회, 친선교류 차 한국방문

㈜엘그린, 장성군, 서울시청 잔디광장 등 탐방
라펜트l기사입력2011-07-02

 

일본전국잔디협회(日本全國芝生協會)의 스즈키 회장과 회원 11명은 한국과의 친선 교류 및 잔디 생산 농가와의 정보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6 21일부터 2 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일본잔디협회 회원들은 22일 오전 8시 한국잔디협회를 방문 후 버스로 이동해 오후 1시쯤 이성호 회장과 ()엘그린의 정읍 농장을 둘러보며 한지형 잔디와 신품종 밀록과 세녹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정읍 농장을 출발해 오후 4시 장성군 삼서면 삼서 농협을 방문한 일본잔디협회 회원들은 이석행 조합장과 이현우 면장, 김병탁 생산자 단체 협의회장과 만나 삼서면의 잔디 생산 현황을 듣고 함께 잔디 재배 단지를 시찰했다. 장성군은 우리나라 최대 잔디 생산지로서 삼서면이 그 중심에 있다.

 

오후 6시 일본잔디협회 회원들은 장성군청 김양수 군수의 저녁 식사 초대에 참석하여 전국 최대 잔디 생산지인 장성지역 잔디 생산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한일 잔디협회 회원들은 동업자로서 양국의 잔디 생산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장성군은 오는 2015년까지 110억 원을 투자해 장성 잔디 브랜드화, 잔디 생산 장비, 유통센터 건립과 학교 운동장 천연 잔디 조성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 서울시청 잔디 광장에서 만나 서울시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잔디광장과 광화문 광장을 둘러본 후 서울시청 남산별관 푸른도시국으로 이동해 서울시 학교 운동장 천연 잔디 조성 사업을 포함한 잔디 정책과 현황을 듣는 것으로 2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귀국길에 오르던 일본잔디협회의 스즈키 회장은 작년 3월 한국잔디협회의 일본 방문이 한일 양국의 친선 교류의 계기가 된 점에 감사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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