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에 물길을 복원하고 자연형 실개천 등 친수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하면서, 장충단공원 주변 3·1기념탑 및 유관순 상에는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태양광분수를 설치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국내 최초의 태양광분수용 모듈거치대는 도심공원내 주변공간과 공원숲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디자인을 도입하였다.
▲ 태양광모듈 거치대(안)
태양광분수는 한전전력 대신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여 분수를 가동하게 되므로 공공시설물의 가동에 따른 화석연료 감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적극적인 시도로도 평가된다.
연간 전력사용량은 27,740kwh로써 유류절감분으로 환산하여 비교하면 연간 5900ℓ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2,000cc급 경유자동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80회를 왕복할 수 있는 양이며, 연간 감축되는 CO2량 12톤은 잣나무 약3,720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받아 금년 4월까지 설치를 완료 하겠다고 밝혔다.
조감도
▲ 3·1기념탑
▲ 유관순 상
출처_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