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 뉴타운 이문1구역 6월 '첫 삽'

아파트 2262가구, 2015년 완공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03-15

 

서울시는 14일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의 이문1구역이 최근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6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3차 뉴타운인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에 있는 이문1구역(14만4927㎡)은 2008년 1월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다.

이곳에는 건폐율 19.75%, 용적률 225.13%를 적용받아 지상 4∼25층 아파트 36개 동이 지어져 임대 400가구를 포함해 2262가구가 들어선다.

주택은 획일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테라스형과 판상형, 탑상형 등이 주변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되며 단지 안에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들어선다.

시는 고등학교와 공공부지,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또 태양열과 지열 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적용하고 빗물저수조를 설치해 빗물을 조경이나 생활용수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주민 편의를 위한 홈오토메이션과 쓰레기집하시스템 등 첨단 설비도 갖춰진다.

서울시와 조합은 6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착공해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

이지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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