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색 도시·교통체계 육성에 주력

국토부,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 마련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0-12-06

 

정부가 내년도부터 녹색 도시·교통체계, 에코산업 등 저탄소·에너지 절감형 녹색국토 실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또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사회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행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대한 수정계획(2011~2020)()을 마련해 시·도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정계획안의 핵심 정책방향으로는 △광역화·특성화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저탄소·에너지 절감형 녹색국토 실현 △기후변화·기상이변에 대한 선제적 방재능력 강화 △새로워진 강과 산·바다를 연계한 품격 있는 국토 창조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사회인프라 확충 △대륙·해양을 연결하는 글로벌 거점기능 강화 △국토관리시스템의 선진화·효율화 등을 담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수정계획안 수립은 지난 2005 1차 수정 이후 녹색성장, 광역경제권 전략 등이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으로 대두되는 등 중요한 여건변화와 함께 4대강 살리기, KTX망 확충 등 국가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살려 미래지향적인 국토관리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그동안 국토·지역·환경 등 관계 전문가 및 시·도 발전연구원 등과의 폭넓은 토론과 자문을 거쳐 금번 수정계획안을 마련하였고, 핵심적인 수정사항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방향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 수정계획안은 앞으로 오는 10일 공청회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보완될 예정이라며, “국무회의 심의 등 확정절차를 올해 말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김하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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