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 개최
2017년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안산 시화 쓰레기매립장에 세계정원경기가든을 조성해 경기도가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탈바꿈된다.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는 “경기도가 앞으로 정원을 통해 산업환경이나 정서적 측면에서 전세계적으로 모범이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성남시청에서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느끼고 체험하고 가꿀 수 있게 됐다. 이번 계기로 정원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확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개막식은 정원문화박람회 정원투어, 감사장 수여, 개회사 및 환영사, 축사 개막식 세리모니,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타악넌버벌 공연, 플라워쇼 영화상영 등 축하공연이 이어져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공원에서 개최된다.
작가정원 11개소, 일반정원 9개소, 대학생정원, 9개소, 시민정원 14개소, 프로젝트 월 3개소, 인테리어 가드닝 콘테스트 70개소 등 총 116개소의 정원작품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산업전시부스, 체험 및 교육, 생활부 등 130개의 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정원문화확산을 위한 심포지엄'과 '경기도에는 시민정원사가 있다' 등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개인주택, 아파트 베란다 정원을 가꾸는 행복한 정원이야기, △인상파화가들이 사랑한 꽃과 아름다운 정원, △실내관엽식물 잘가꾸기 실습과 QnA, △정원설계 전문가의 정원가꾸기 요령,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말하다, △정원작가와의 유쾌한 만남, △집에서 하는 화분에 분갈기, △최근 주택조경과 정원수 전지전정, △커피와 장미 등 정원문화산책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