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직원 30여명이 겨울동안 갖가지 폐품으로 정크아트(junk art) 작품 40점을 만들고, 자원 재활용을 테마로 이색 정원인 ‘상상마을’을 꾸몄다고 28일(수) 밝혔다.
정크아트는 폐품, 쓰레기, 잡동사니 등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으로, 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 광장 옆(전광판 뒤쪽)에 조성되어있다.
특히 ‘상상마을’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나무뿌리원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자”는 직원의 제안으로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을 재연한 정크아트 작품(8점) 등 10개의 테마존으로 스토리에 맞춰 전시되어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허시강 원장은 “누구나 새 것을 좋아하겠지만 버려진 고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크아트 작품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