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조경인 송년의 밤

훈훈한 덕담과 푸짐한 경품으로 조경분야 화합다져
라펜트l기사입력2010-12-16

 



'조경인 송년의 밤'이 조경기술세미나에 이어 15일(수) SC컨벤션강남센터에서 개최됐다. (주)예건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150여명의 조경인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년사에서 조세환 회장((사)한국조경학회)은 '조경인 송년의 밤'은 매년 조경분야 공식행사의 제일 마지막을 장식하는 행사라고 칭하며, "지난 한 해를 음미하고 되짚어보며 아쉬움과 놓친 부분을 찾게 되는 것이 송년의 의미"라며 한 해를 마무리 하자는 자세에 대해 전했다.

김윤제 고문((사)한국조경사회)의 "내년 건설업계가 어렵다는 전망이 있지만, 서로 이해하며 도와서 상생하길 바란다"는 건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만찬이 시작되었다.



만찬에 이어 진행된 장기자랑에서 조경인들은 마음껏 끼를 발휘했다. 노래자랑 1등에는 '무조건'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김성준 씨(맥디자인)가, 2등은 이재근 부총장(상명대)이, 3등은 박상백 대리(환경과조경)가, 인기상에는 신미혜, 한윤정 씨(안스디자인)가 선정돼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재근 부총장(상명대)은 "조경포털사이트 라펜트(www.lafent.com)는 미국의 ASLA 처럼 한국 조경분야의 발전을 주도하는 매체"라고 전하며 분야 발전을 위해 애쓰는 라펜트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 황신옥 실장(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이 디지털카메라를 수상하며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 외에 여러 당첨자들이 상품을 수상하며 기쁨의 미소를 보였다. 

폐회사에서 김경윤 회장((사)한국조경사회)은 "2011년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 신묘년이라며 지혜로운 한 해를 보내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추가로 자리를 마련해야 할 만큼 여느 해보다 많은 조경인의 관심과 참여가 돋보였다. "조경분야가 발전하고 화합하고 있다는 단적인 모습이 아니겠느냐"는 어느 조경인의 말처럼 많아서 행복했고, 하나되서 뜻깊었던 2010년 송년의 밤이었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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