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조충훈 후보, 이수근 후보, 이은 후보, 박광호 후보, 허정인 후보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5명의 정원박람회 쟁점토론회가 오는 20일, 순천 에코그라드 4층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쟁점토론회에서 출마자들은 순천만정원박람회
의 연기 논란, 소형경전철 사업 여부 등의 쟁점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펼
치게 된다.
이번 쟁점토론회의 참석자인 순천시장 후보자는 무소속 조충훈, 진보당 이수근, 무소속 이은, 무소속 박광호, 민주당 허정인이다.
주최자인 데일리안광주전라와 프라임경제신문은 “이번 쟁점토론은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출마자들이 행정식견과 품성을 얼마나 갖췄는지 파
악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을 함은 물론 녹화된
동영상을 통해 추가로 기사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충훈 후보는“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융자금 이자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고, 이수근 후보는“지역을 위한 큰 일은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은 후보자는“순천시를 생각한다면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겠다. 정원박람회를 몇 년 후로 연기해서 제대로 된 박람회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허정인 후보는 “정원박람회를 연기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혼란을 줄 것이다. 이는 성공 개최 의지에 오물을 끼얹은 행위”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