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부터 총 5일간 전북대학교 박물관 1층에서 ‘2013 전북지역 조경학과 졸업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7작품, 생태조경디자인학과 6작품, 우석대학교 조경도시디자인학과 6작품, 원광대학교 환경조경학과 5작품 등 총 24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 첫날인 27일에는 200여명이 넘는 교수 및 학생이 참석하였으며. 컷팅식과 각 대학 교수들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진행은 각 작품마다 대표가 설명을 한 후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전시회에 참석한 원광대학교 환경조경학과 4학년 손정화 학생은 “3개월간 졸업작품을 하면서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성공적으로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4개 대학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비교하며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 기회를 통해 설계에 대한 자신감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3학년 박상현 학생은 “성격이 다른 각 SITE를 여러 관점으로 볼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설계프로세스 과정을 보며 나에게 부족한 점을 돌아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선배, 동기들이 작품을 위해 흘린 땀방울과 고민들을 옆에서 봐왔기 때문에 더욱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 졸업작품을 전시하느라 고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를 보냈다.
전시된 작품은 각 학교에서 2작품씩 선정해, 전북지역 조경학과 체육대회에서 수상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