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내 서소문역사공원 조성한다

서울시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서 조건부 가결
라펜트l기사입력2019-02-22

 

서울시는 지난 20일(수)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구 의주로2가 16-2 일대 '서소문공원 도시계획시설(주차장) 폐지 재상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목) 밝혔다.

시는 수요가 감소하여 이용이 저조한 서소문공원 주차장(지하 면적 17,249㎡)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어 이 곳은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전시 공간 및 집회 공간 등이 있는 서소문역사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간은 조선시대 형장(처형정)으로써 세계 최대 순교성인을 배출한 공간이며 동학농민운동, 갑신정변 등 국사범 처형 장소로 조선후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컨텐츠를 담은 서소문역사공원이 조성되어 한국 성지순례길 및 조선 후기 역사성 회복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글_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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