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백석읍에 친환경 중점의 백석신도시와 함께 송도IC와 홍죽리를 잇는 도로도 개설될 전망이다.
양주시와 경기도는 백석읍 가업리 일대에 2016년말 완공을 목표로 백석신도시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백석신도시는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완공 후 계획인구는 5만명, 138만㎡ 규모로, 민간에 의해 제안돼 현재 개발지구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와 백석읍 홍죽리를 잇는 도로도 개설된다. 이 도로는 총 연장 11km, 폭 20m(왕복 4차로)로 사업비 4,439억원이 투입된다. 민간자본으로 건설해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었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개설해 백석신도시 개발 시행사가 건설하며 통행료도 없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와 함께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송추IC에서 홍죽산업단지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40분 이상 단축돼 지역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고읍, 옥정, 백석신도시 건설과 함께 1호선 양주역 일대에 역세권이 조성되는 등 양주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는 시·군별 공청회를 거쳐 2020년 종합계획 최종안을 마련한 뒤 상반기 중 국토해양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출처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