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종대교 아래 공원조성

주민의 아이디어로 4천 6백만원의 예산 절약
라펜트l기사입력2009-12-03

 

경기 남양주 금남리 서종대교 아래에 지역주민들이 꾸민 소공원 ‘꽃가람공원’이 2일 개장됐다.

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희망근로사업으로 추진된 ‘꽃가람공원’은 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1만 2천5백㎡의 공원에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꽃밭과 LED조명 등 다양한 조형물과 아트벤치가 설치됐다.

‘꽃가람공원’은 금남2리 박상훈 이장이 공원주변 억새, 갈대 등을 채취해 심어 4천 6백만원의 식재예산을 절약하고 주변 토질 및 자생력을 고려해 조성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꽃가람 공원은 방치된 교각하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멋진 주민 쉼터로 탈바꿈한 사례로 하수처리장이라는 기피시설에서 화도의 명물이 된 피아노폭포와 더불어 북한강변의 멋진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_남양주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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