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1,2동 옥상에
연간 50,000kWh 발전시설 갖춰
서울시청 옥상에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섰다.
서울시는 고유가와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화석연료 사용 줄이기에 실천적으로 나서기 위해 서소문청사 1,2동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생산된 전기는 시청 조명을 밝히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친환경 발전설비 설치 솔선수범
태양광발전소는 연면적 3,000㎡ 이상의 신․증축 공공건물에만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으나 서울시는 솔선수범 차원에서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난해한 설치 과정을 감수하며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청 1,2동 옥상 380㎡ 면적에 건설된 태양광발전소가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약 5만kW로서, 이는 서울시 청사 2개 층의 형광등을 밝히는 정도의 용량에 해당한다.
경유자동차로 서울-부산 230번 왕복할 수 있는 양, 20년생 잣나무 3,200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
유류절감의 경우 화력발전과 비교해도 연간 1만2천ℓ를 절감할 수 있는데, 이는 2,000CC급 경유 자동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230회를 왕복할 수 있는 양이고, 연간 감축되는 2만2천kg의 온실가스(CO2)량은 20년생 잣나무 3,2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킨다.
신청사 건물도 11.3%는 신재생에너지로..국내 건축물 최대 규모
아울러 서울시는 신청사도 에너지절약형 랜드마크적 공공청사의 상징물로 건설 중이다. 신청사는 민간건물을 포함, 국내 건축물로는 최대 규모인 11.3%의 에너지소비량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소비하도록 계획돼 있다.
시설 개요
구 분 |
시 설 현 황 |
설치위치 |
서울시 서소문청사 1,2동 옥상 |
공 사 비 |
294백만원 |
공사기간 |
'09. 10. 12 ~ '09. 12. 20 |
시 공 사 |
금형전력(주) 최 윤숙 |
시설현황 |
태양전지(모듈) 190개, 인버터 2대, 전기공사 1식 |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전경
▲설치 전
▲설치 후
출처_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