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천시의 신설·교체되는 모든 공공시설물에 표준디자인이 적용된다.
부천시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9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시는 공공시설물의 근본적인 설치 목적과 사용자 중심의 행동인식을 고려해 시각의 일치성, 기능의 효율성, 유지관리의 용이성, 경제성, 안전성에 최상의 가치를 두고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 경관위원회 위원인 정규상 교수(협성대) 등 2명의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디자인 개발을 밀도있게 진행하고 있다.
개발 중인 표준시설물은 가로시설물, 공원시설물, 공공안내시설 등 총 34종 61건이며 오는 12월 중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모든 공공시설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시설물을 포함한 공공디자인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위해 해당 사업의 추진 부서를 중심으로 ‘디자인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디자인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_ 환경조경신문(www.hj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