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나라장터에 지난 9일 게시했다.
총 공사비 211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3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LH 공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사업내용은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환경기초 시설을 지하화 하는 한편 지상에는 시민공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설계분야 입찰참가자격으로는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에 의한 엔지니어링 활동주체로 신고하거나 기술사법령에 의한 기술사사무소를 개설한자로 토목, 조경, 건축구조, 수질관리 등의 분야를 등록(신고)한 자이다.
한편, 사업 진행시 지하에는 하수처리시설 32,000㎥, 음식물자원화시설 80톤, 소각시설 48톤, 압축장시설 60톤, 재활용선별시설 50톤, 적환장 4,500㎡ 규모의 시설을 최신 공법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상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가활동을 즐길수 있도록 산책로, 체육시설, 공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건설업계 상위 약 10여개 업체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시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악취발생에 대한 근본적 차단은 물론 가장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조성을 기본방향으로 삼고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가 없는 깨끗한 시설은 물론 약 80,000㎡ 규모의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시민에게 제공해 하남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청정하남의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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