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영협회, 신임 회장에 변탁 씨 선출

변탁회장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위기 극복하는데 최선"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0-02-12

 


한국건설경영협회는 2월10일(수) 남산 하얏트호텔 2층 남산Ⅰ룸에서 2010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태영건설 변탁 이사회 의장을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변탁 회장은 2005년 부터 대형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었지만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재선출됨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대형건설사들의 수장(首長)으로 활동을 계속하게 되었다.

변탁 회장은 1938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회정책학 석사를 마쳤다.

1977년 태영건설에 이사로 입사해 1988년 대표이사 사장, 2004년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태영건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건설업계의 최장수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변탁 회장은 1992년 출범이후 줄곧 제도권 밖에서 활동해왔던 한국건설경영협회를 건설업계의 화합과 발전에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변모시킴으로써, 지난 2006년에는 정부의 사단법인 허가를 끌어내는 등 건설업계 내외에서 좋은 평판을 받아왔다.

이날 총회에서 변탁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우리 건설산업이 다시 한번 국가경제위기 극복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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