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농촌계획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이 개최된다.
본 공모는 우리나라 농촌마을의 공동체 형성 및 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깨끗하고 스마트한 농촌마을 만들기’로 농촌마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발굴하고 이들의 잠재된 가치를 찾아내어 4차 산업과 접목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깨끗한 농촌에 대한 국민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시장개방 확대 및 고령화·양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은 귀농·귀촌의 증가, 건강·실속 소비 트렌드 변화, 농촌가치의 재인식 등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우리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의 유효요소를 농업·농촌에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흔히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전통적인 농업이 6차 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공모 대상지는 ▲충남 서천 동죽마을 ▲전북 무주 두문마을 ▲경남 창녕 신촌마을 3곳이다.
작품에는 현지답사나 주민설문 등을 통해 공모대상지의 유·무형 자원을 조사 및 분석하고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계획의 기본 방향 설정해야 하며,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재생 가능 자원 활용계획 및 마을환경 보전계획 ▲마을의 현안과제 해결 또는 마을 발전을 위한 4차 산업 계획 ▲주민 행복 창출(소득창출, 주민복지향상, 공동체활성화 증대 등)을 위한 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
▲대상(1)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우수상(2)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한국농어촌공사장상과 각 200만 원 ▲특선(4)는 한국농촌계획학회장상과 각 100만 원 ▲특별상(3)은 공모대상지 군수상과 기념품 ▲입선에는 한국농촌계획학회장상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공모전 설명회는 9월 15일(금) 있을 예정이며 작품접수는 10월 2일(월)부터 10일(화)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1, 2차 심사를 통해 10월 17일(화)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