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1일 기후변화체험관 유수지 녹지 내 생태놀이터에서 ‘부평 굴포누리 아이뜨락’ 준공식을 가졌다.
굴포누리 아이뜨락은 (주)한국도시녹화(대표 김철민)가 설계, 산하종합조경(주)(대표 정광배)이 시공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환경부 관계자, 지역 주민 및 관내 어린이집 원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평 굴포누리 아이뜨락은 굴포천 유수지를 활용한 생태놀이터 겸 주민 휴식공간이다.
굴포누리 아이뜨락엔 국비 1억2천만 원과 구비 2억8천만 원 등 4억 원이 투입됐으며 12,600㎡의 면적에 맹꽁이 숲, 곤충호텔, 조류호텔, 해시계, 빗물정원 등 ‘자연공간’과 언덕 오르기, 그물망 오르기, 원드펌프 등의 ‘모험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동물 뜀뛰기 측정, 동물 키재보기, 펌프를 이용한 수차 돌리기를 포함한 놀이 공간과 숲속오두막집, 나무벤치 등의 개방 공간을 만들어 어린이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재미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 환경부가 실시한 생태놀이터관련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천 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