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사회 30주년 행사(가칭) 준비위원회의

준비위원장에 고영창 부장..오휘영 교수 회고전 준비 중
라펜트l기사입력2009-12-18

 

지난 12월 17일 "(사)한국조경사회 제30주년 행사(가칭)"를 위한 준비위원회의가 개최되었다. 본 회의의 주요내용으로는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위원회 조직구성 및 개략적 행사내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역대 최대규모로 국제적 행사유치를 통해 조경분야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사)한국조경사회의 지나온 길을 되짚어 봄으로써 조경의 정체성 및 미래비전을 찾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고영창 준비위원장(현대건설(주))은 "국제적 행사와 함께 국내조경분야가 걸어온 옛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이를 기록하여 후대에 남기는 것은 (사)한국조경사회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넘어 조경분야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우리의 후대를 위한 배려"임을 밝혔다. 또한 "조경분야의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길 바라며, 과거의 사진자료, 문서 등의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다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영상편집위원회의 황용득 위원장은 "행사는 설계작품전시회 개최 등을 통한 국제적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행사가 국내외적으로 조경분야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조경의 태동이자 역사인 오휘영 교수(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걸어온 길을 조명해봄으로써, 보다 생동감있게 조경분야의 역사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30주년 기념행사는 "제3회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기간인 2010년 6월 16일부터 20일 중 첫날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사)한국조경사회 30주년 기념식으로 각종 표창 및 기념행사가 계획 중이며, 두 번째로 한국조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한중일 조경설계작품전, 조경설계작품집 발간, 국제조경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조경회고전으로 근대 한국조경의 태동기에 산파역을 담당한 오휘영 교수의 소장자료전 및 당시 기록 등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 한국조경의 방향 모색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명사기증바자회도 지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고영창 부장(현대건설(주))이 추대되었으며, 재정위원회는 심창진 위원(㈜충림종합기술), 이민우 위원(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이 맡게 되었다.

위원회 구성은 크게 2개로 구성되었으며, 먼저 행사사무위원회는 김은성 위원장((주)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을 중심으로 기획분과위원회에 최종필 위원장((주)필코이엔씨), 신호우 위원(케른엔지니어링), 김문모 위원(해오름2000(주)), 홍보분과위원회는 백정희 위원장(환경과조경), 최자호 위원(라펜트), 장현숙 위원(한국조경신문), 전시분과위원회는 노환기 위원장((주)조경설계 비욘드), 오두환 위원(기술사사무소 예당), 최상돈 위원(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으로 구성되었다. 영상편집위원회는 황용득 위원장((주)동인조경마당)을 중심으로 영상분과위원회에 이홍길 위원장(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 김장수 위원(성호엔지니어링), 편찬분과위원회에 장종수 위원장((주)조경기술사사무소 L.E.T), 한태환 위원(데오스웍스)으로 구성되었다.

최자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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