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7일(화) 국토해양부 1차관에 한만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을 내정했다.
한만희 국토해양부차관은 1956년생(54세)이며 충남에서 태어났다. 차관은 대전고를 거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였으며, 버밍엄 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박사를 취득한 바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역임했으며, 주택토지실장, 국토정책국장, 국민임대주택 건설지원단장, 건설경제심의관, 혁신정책조정관 등 국토해양부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국토부 내 대표적인 주택 토지 전문가로서 친서민정책인 보금자리주택을 직접 추진해왔으며, 행복청장으로서는 세종시 업무도 이끌어왔다. 권도엽 장관내정자와 호흡을 맞추어 국토해양부의 보금자리 주택 공급, 전월세난 해결 등 주택정책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4대강 문제 등을 원만히 해결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업무처리에 실수가 없고, 국토부 내에서 ‘선비’로 불리우며, 평소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소통하기에 힘쓰고,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한편,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최민호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이 내정됐다.
신임 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956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도 행정부시장과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출처 _ 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