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해운대수목원, 4월 첫삽

563억 투입해 2016년까지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1-01-25

 

석대 쓰레기 매립장에 조성될 국내 최대 규모의 해운대수목원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석대동 24번지 일원 628,292(19만평)에 총 563억원을 투입하여 2016년까지 해운대수목원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 해운대수목원 조감도

 

1단계 공사는 오는 4월부터 토지보상과 함께 매립장 상부지역을 2013년까지 조성하고, 2단계 공사는 2014년부터 나머지 지역에 대해 2016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수목원에는 △산림치유기능을 할 피톤치드숲, 허브원, 색채원, △산림자원 연구기능의 도시림 연구센터, 기후변화지표 식물원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인 방문자센터, 산림문화 전시관, 문화예술광장 등의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 커뮤니티센터, 온실

 


▲ 장미원

 


▲ 수생식물원

 


▲ 고사목덩굴원

 

또한 중앙에는 장미원·허브원·방향식물원으로 구성된 치유의 정원과 온실, 자연학습원, 양치식물원, 이끼원, 수중식물원이 배치되고, 동쪽(청룡)에는 어린이수목원, 나비원, 새소리원, 봄꽃원이 들어선다. 서쪽(백호)에는 억새원, 수생식물원, 들국화원, 자작나무원 등이 배치되고, 남쪽(주작)에는 가족원, 여름꽃원, 원추리원, 철쭉원, 체육공원 등이, 북쪽(현무)에는 난대식물원, 동백원, 호랑가시원, 토피아리원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산시 구철웅 푸른산림과장은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하던 석대매립장을 명품 자연수목원으로 재탄생시켜 자연을 복구하고 치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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