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문화재 발굴 조사 서둘러야

서갑원 의원, 문화재 발굴조사 주장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0-02-18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의 서갑원 의원(전남 순천, 민주당)은 17일 문화재청 업무보고에서 4대강 사업구역내의 문화재 발굴조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갑원 의원은 “4대강 사업은 이미 착공이 시작되었음에도 4대강 사업구역에 속해있는 168개의 발굴조사 대상지역 중 30%에 불과한 51개 지역에서만 발굴조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이중 완료된 곳은 14.8%인 25개 지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발굴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51개 지역 중 유구가 발견되어 보존조치 및 추가발굴중인 곳이 20%에 해당하는 10개 지역에 이르며, 이는 지난 2009년 12월 발견된 경남 양산 증산리 일원의 고려시대 건물지와 조선시대 제방등과 같이 또 다른 유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서의원은 시간에 쫓겨 졸속으로 발굴조사가 끝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토해양부와 적극적인 업무협조 하에 4대강 사업구역에 대한 조속하고 심도 있는 발굴조사 및 발굴유적지보호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사진_서갑원 의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