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9억원 영산강살리기 생태하천사업 발주

50.14km 자전거도로와 휴게데크 19개소 설치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0-03-23

 

678억원 규모의 영산강살리기 생태하천조성사업 1공구와 240억원 규모의 8공구가 발주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살리기 생태하천조성사업 678억원 규모의 1공구와 240억원 규모의 8공구를 발주하면서 지역업체 의무 참여가 49% 이상 될 수 있도록 조달청에 입찰 의뢰했다.

영산강살리기 생태하천조성사업 1공구는 영산강 하구둑에서 함평천 합류점까지 1공구 구간은 하도 23.52km를 정비하고 50.14km의 자전거도로와 휴게데크 19개소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하천 고유기능 회복과 다양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여가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8공구는 광주시와 담양군의 경계인 용산교에서 담양댐 하류부까지로 하도 14.41km 정비, 31.19km의 자전거도로 설치, 6.44km 구간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습지를 조망할 수 있는 관찰데크와 산책로, 친수마당, 다목적마당 등 친수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는 강변을 따라 복합레저공간을 조성, 지역주민의 다양한 여가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영산강살리기사업은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홍수방어 및 수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비 총 3조3천634억원을 투입, 담양에서 영산강 하구언까지 117km 구간 10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는 사업이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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