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도시생생] spinning circle

urban rescuers
라펜트l기사입력2014-11-09

 



작품명_spinning circle
대상지_성동구 행당동 1-182 2호선 왕십리역 6번 출구
팀명_urban rescuers
팀원_서울과학기술대학교(오준걸) 아이비전(주미옥), 서울과기대 대학원(이상균, 이가영, 김은영, 서용준)

대상지는 민자역사를 길 건너에 두고 있는 비교적 현대적인 분위기가 강한 장소성을 가진다. 특히 바로 뒤에 있는 유리의 지하철 캐노피와 민자역사의 밤색계열의 화강석은 매우 모던한 분위기를 가진다. 하지만 민자역사의 전면부와 달리 후면부에서는 도로에는 대기하는 차량과 한양대쪽으로의 유동인구가 주를 이룬다.

현대적인 이미지의 구축을 위해 스스로 밝게 빛나는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했다. 차가운 철의 느낌과 따뜻한 조명, 조경을 군데군데 조성한다. 반대되는 재료와 소재의 사용으로 특정다수의 기억을 공유하기 보다는 불특정 다수의 직관적인 개념의 전달을 주로 한다. 회전하는 원(spinning circle)은 독립적으로 1회 회전하는 주기를 약 1분으로 설정하고 설명하여 현대인이 마치 모래시계를 작품으로 보는 의도를 지닌다.

여러 개의 스테인리스 원을 중첩해 원경으로 보이는 무질서한 경관을 정리한다. 지하철역에서 바깥으로 나올 때에도 유리를 통하여 충분히 인식이 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한다. 야간에도 태양광을 사용해 스테인리스의 원에 매우 작은 세밀한 구멍을 뚫어 속에 담겨진 광섬유의 조명이 밖으로 표현된다.














시공과정


완성된 모습
관련키워드l72시간 도시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