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도시생생] 다시, 경의선에서

서울 살이
라펜트l기사입력2014-11-07

 



작품명_다시, 경의선에서
대상지_마포구 대흥동 325-68 경의선숲길
팀명_서울 살이
팀원_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김대욱, 김예솔, 김성수, 박상헌, 양진훈, 이원혁, 장명식, 황희은)

대상지의 철길 쉼터는 공원의 초입부에 위치해 사람들의 소소한 소통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많은 사용자들의 수를 고려하지 못한 시설물의 위치와 휴식공간이 부족, 이로 인한 잉여 공간의 발생으로 쉼터의 기능과 심미성의 결여가 문제점으로 보여진다. 쓰레기통의 부재와 조명의 부족함 역시 실질적으로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한 요소이다.

‘간이역’을 콘셉트로 유년시절 시골할머니 집에 놀러가면서 간이역에 들러서 느꼈던 잠깐의 휴식, 반짝이던 밤하늘의 별빛이 떠오르며 이 같은 아름다운 기억을 현재에서도 재현한다. 잠깐의 쉼이 필요한 누구라도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울퉁불퉁한 아스팔트로 덮인 경계선은 철길 모양의 데크를 설치해 통행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데크로 보도와 쉼터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한다. 또한 도보와 벤치 사이에 있는 잔디에 벤치와 스툴의 배치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쉼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간이역’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시계, 식물, 조명의 사물을 배치한다.








시공과정




완성된 모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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