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QR코드를 통한 공원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QR(Quick Response)코드는 2차원 바코드로서, 동영상, 인터넷주소,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고, 스마트폰의 QR코드 조회 앱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여 관련 정보조회를 할 수 있다.
공원 방문자는 QR코드가 부착된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이용, QR코드 스캔만으로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공원 내 각종 전시행사가 연중 상시 개최되는 이벤트홀과 디자인갤러리, 동대문역사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등 각 관별 위치 안내표지판을 비롯, 야외 유물전시관, 종합안내소, 동대문운동장조명탑, 서울성곽 등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대표하는 주요전시물의 33개 안내판에 부착되어 서비스 된다.
이에 앞서 공원측은 지난 6월부터 무선인터넷 관련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공원 내 디자인갤러리, 중앙가로등, 조명탑, 이간수문 등 공원 방문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 집중적으로 무선AP(Access Point)를 설치하여 이용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시는 “방문객들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다양한 전시·유물 및 동대문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QR코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원 내 무선인터넷 Access Point(AP)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