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계는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및 외부설계 등 단지내 범죄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에 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인증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받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신동탄 SK뷰파크는 집 앞이 공원이 되고 그 자연 속에서 행복이 자란다는 의미의 “Grow Up in Park” 개념으로 외부공간을 계획했다.
공원 속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지낼 수 있도록 45%의 녹지율을 확보하였고, 중앙에 너른 들(Lawn Plaza)과 풍요로운 숲(Eco Stream)을 조성하여 친환경 단지를 계획하였다.
공간은 크게, 휴게, 놀이, 운동, 문화 및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Well-Park(다목적 운동공간), △Gallery Park(예술품 정원), △Sensitive Park(오감 놀이공간), △Water Park & Mom’s Café(물놀이 및 주부커뮤니티 공간), △Adventure Park(모험 놀이터) 등 5개 테마로 조성하였다.
먼저 범죄로부터의 안전을 위한 건물과 수목을 이격(1.5m 이상)시켜 배치하고, 조경공간 내 경관조명 계획 및 가로변에 일정 간격으로의 보안등을 배치했다.
외부인들의 자연스러운 감시와 단지의 영역성을 주기 위한 휴게공간, 문주계획, 포장 패턴 계획을 수립했으며, 5개 테마공간을 이어주는 1.6km의 산책로에는 보행 유도를 위한 일정간격의 관목을 식재했다.
그 밖에 이 곳은 최첨단 CCTV 분석시스템인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VMS: Video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 단지 내 CCTV영상을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분석해 피사체의 특이행동을 화면과 경보음으로 즉각 알려준다.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SK건설은 축적된 경험과 시공능력으로 SK건설의 모든 주거상품에 특화된 보안설계 및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지속적으로 보안에 특화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