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단지 내 범죄 ‘제로’ 도전… 설계부터 다르다

11월 분양 앞둔 시흥배곧SK뷰, 셉테드(CPTED) 인증 획득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2-10-20

 


▲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에서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오른쪽 네 번째), 강부성 한국셉테드학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이 셉테드 인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K건설은 분양을 앞둔시흥배곧SK가 범죄예방 환경설계인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셉테드학회에서 주관하는 셉테드는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위험요인과 환경을 종합 심사해 부여하는 범죄 안전인증이다.

 

지난 16 SK건설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에서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강부성 한국셉테드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셉테드학회로부터 셉테드 인증을 받았다.

 

이날 인증을 받은 시흥배곧SK뷰는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 들어설 1442가구 대단지로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최첨단 CCTV 분석시스템인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VMS)이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CCTV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피사체의 특이행동을 화면과 경보음으로 즉각 알려주는 것이다.

 

저층부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모든 가스배관을 옥내로 설치됐으며, 아파트 화단 수목을 아파트 벽면에서 1.5m 이상 떨어뜨려 심어졌다. 배관이나 조경수를 타고 올라오는 범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 1~2층 외벽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됐다.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SK건설은 축적된 기술과 시공능력으로 모든 주거상품에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해왔다보안에 특화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입주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김지성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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