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정
(사)한국전통학회(회장 홍광표) 주최로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제2회 한국전통정원 사진 공모전’의 심사결과가 10월 15일(화) 발표됐다.
이혁종씨(화수목정원설계시공)의 ‘청암정’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인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상’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색채전개와 구도가 우수해 한국전통정원의 본질을 잘 보여준 수작으로 평가되었다.
환경과조경사 발행인상에는 이현우씨(전북대 조경학과)의 ‘남간정사의 겨울’과 최병재씨(상명대 환경자원학과)의 ‘진도 운림산방의 봄’이 각각 뽑혔다.
진도 운림산방의 봄
김재웅씨(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초간정’과 이원호씨(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활래정의 춘설2’은 계룡건설 사장상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김명진(流-소쇄원), 송석호(승선교와 강선루), 이유정(연 위의 향원정), 윤시미(세연정), 이서영(안압지2), 이수창(동화-낙안읍성), 이형주(제주목관아), 장유리(소나무와 세연정), 정근(붉게 물든 봉화 청암정의 가을), 이경창(함안 무기연당의 여름)’ 이 입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허준 기획부회장(한국전통조경학회, 우석대 교수)는 “향후 전통 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대하며, 내년에는 질적으로 향상된 사진으로 보다 많은 작품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