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녹지벨트 577억 투자

2020년까지, 푸른숲으로 명품도시로
라펜트l기사입력2011-09-22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 등 산업도시 이미지와 더불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조성」이라는 市 역점시책을 바탕으로 녹색도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녹화사업 및 범시민 식수운동, 기업공원 조성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년「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체계적으로 적극 추진하여 푸른 숲이 우거진 매력있는 명품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도시의 생태적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2020년까지 577억원을 투자해 광양읍권 5대축과 중마권 3대축을 연결하는 광양 8대축 녹지벨트 조성을 비롯한 16개 시책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3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면서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및 광양항 배후지역인 중마동 권역의 대대적인 녹지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숲 모델 조성사업을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0억원을 투입 4.4ha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내 도시 미기후 조절과 도시민의 쉼터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투리땅 등 공한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아파트 등 주거환경이 밀집되어 있는 사동지역에 사업비 18천만원을 들여 쌈지공원을 조성하였다.

 

특히, 사동 쌈지공원의 미완성된 사업 일부는 민간단체 참여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기업·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숲 조성 관리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시내 녹색공간 등 도시숲 조성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품격있는 도시브랜드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원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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