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나던 가양유수지,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양유수지, 친수문화공간 조성계획
라펜트l기사입력2012-03-04

 


조감도

 

강서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29, 악취와 경관저해 요소였던 가양유수지를 주민친화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3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 사업은 빗물처리능력 향상, 유수지 시설 보강, 복합문화공간 조성 이렇게 세가지 목표로 진행된다.

 

이 중 유수지 시설 보강에 1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하 저류조를 신설하고 하수관로의 지하화, 수목식재, 스포츠 파크 조성을 하게 된다.

 

또한 고농도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빗물을 처리하기 위해 지하 저류조를 신설하며, 한강으로 유입되는 기존도수로와 차집관은 지하로 매설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축구장과 리틀야구장에 인조잔디를 새로이 식재하고, 유수지 입면에는 2,650㎡의 수직정원을 꾸미게 된다.

 

유수지를 복개한 5,792㎡의 부지에는 도서관, 체육관, 공연장 등의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유수지 시설보강 공사를 3월에 착공하여 내년 6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노현송 청장은가양동 지역은 변변한 문화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인근지역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번 친수문화공간 조성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문화여건이 한층 성숙됨은 물론 악취가 해소되어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된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치도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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