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수원화성박물관 AV교육실에서 한경대 조경학과와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사업이 함께한 네트워크 운영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수원시 마을르네상스는 개발정책에 대한 반성, 산업화, 도시화로 잃어버린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도시를 새롭게 만들어가고자 일어난 범 시민운동으로 지난 2011년에 시작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이근호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센터장이 인사말을, 염상균 수원시 좋은마을만들기 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전했고, 안승홍 한경대 조경학과 교수가 그 동안의 경과와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이어 한경대 조경학과 3학년 학생들은‘공원설계 및 오픈스페이스’수업의 일환으로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와 연계하여 지난 학기동안 진행한 결과물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4개의 조로 나누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A조는 박정임 교수의 지도로 영통1동과 화서1동을, ▲B조는 송병언 교수의 지도로 지동2동과 세류2동을, ▲C조는 심성애 교수의 지도로 율전동 308-5와 정자동 396-3, 조원동 광교산 등산로를, ▲D조는 최원만 교수와 염인석 교수의 지도로 화성성곽 외부의 성곽길과 성곽길 내 주민 휴식공간, 지동 골목길 및 성곽길 연결구간, 화성 성곽길과 지동시장의 연결 공간을 맡았고 이를 디자인한 패널을 발표하였다.
안승홍 교수는 “아직 마을 르네상스가 걸음마 단계인데, 앞으로도 학생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더 발전하는 프로젝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만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배웠다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결과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승홍 교수
박정임 교수
심성애 교수
최원만 교수
염인석 교수
이근호 센터장
염상균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