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경기, 강원 등 10개 시·군 산림에 대한 1:5000축척의 임상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1:5000 축척의 임상도는 접경지역을 제외한 산림에 대해 ‘국가공간 정보통합체계(2009~2012)’를 통해 구축했다. 올해는 국방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부처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도는 수종에 따라 임종(산림의 생성기원), 경급(직경급), 영급(나이급), 수관밀도(단위면적당 수관점유면적)의 5가지 속성정보를 담고 있다. 이는 산림통계 산출과 산림자원량 파악을 위해, 1972년 제1차 전국산림자원조사부터 주기적으로 제작되고 있다.
김찬회 정보통계담당관(산림청)은 “전국 산림에 대한 1:5000축척의 임상도가 제작되면, 산림부서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까지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