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보도정비사업 실시

후문 주변에 휀스 설치, 화단 조성 등
라펜트l기사입력2013-08-17

 


 

강릉원주대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후문 정비사업을 실시하였다. 후문주변 거리는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 착한 가격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과 자취방들이 모여있다. 드나드는 차와 도보 이용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로가 구분되어있지 않아 사고위험이 많았다.

 

대운동장에서 후문까지 이어진 낡고 지저분한 느낌을 주던 기존의 휀스를 철거하고, 보다 높고 촘촘한 휀스를 후문을 지나 버스정류장까지 새로 설치하였다. 아울러 동아리방 앞에 식재되어있던 자작나무 세 그루를 다른 곳으로 이식한 후, 그곳에 화단을 조성하였다.

 

특히, 후문 거리의 폭을 넓히고 인도를 만들어, 차도와 구분하였다. 인도가 없는데다,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거리양쪽에 차가 주차되어있었다. 학생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달리는 차량과 주차되어있는 차량의 사이로 다녔어야 했다.

 

이번 후문정비 사업은 차와 사람에게 안전한 길을 만들어주어, 개강하기 전부터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글·사진_이연주 ·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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